통탄의 심정으로...




이건 아니다. 정말 이건 아니다.
뽑혀도 되는 사람이 있고, 결단코 뽑혀서는 안 될 사람이 있다.

무지의 힘이 이렇게도 큰 것 이었던가~ 설마 설마 했는데 어쩌자고 이런 일 까지 저질러 버렸는지 안타깝고 개탄스럽다. 과반이 넘는 그 많은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했던 것일까~ 앞으로 한 발자국 내 딛기도 벅찬 마당에 뒤로 달리기 선수를 뽑아버리면 어쩌자는 건지 그들의 심사를 알 수가 없다.

그들의 무지하고 어리석은 선택이 앞으로 우리를 어둠의 나락으로 떨어뜨릴 것 이다. 그들은 분명 그들의 피로써 책임져야 할 것이다.

진정한 보수가 아닌 썩어문드러진 부패의 보수가 될 것이요~ 어렵싸리 일궈 놓았던 지난 10년의 성과들마저도 잿더미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그들은 그것을 바랬던 것인가?

그들은 그때 가서 무책임 해서는 안되리라~ (다시 되돌려 놓으면~ 다시 올바른 사람 뽑아서 고치면 되지~ 식의) 적어도 다시는 이 나라의 미래에 대해서 씨부렁거리지 말아야 하리라.

썩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었던들, 뽑아도 되는 사람이 있고 결단코 그러지 말았어야 할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정말 아니다. 이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서슴지 않아도 되는 기업이나 무엇 하나 잘못되면 얼버무려 버릴 수 있는 자치행정과는 다른 것이 국가이다. 회장이나 시장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국가의 지도자란 말이다.


모든 것은 대운하로 통한다는 그 미친 생각이 비롯된 5.84km의 청계천... 허울 좋게만 보인 청계천 복원이 근본적 문제점들이 많고, 또 괴이한 관리로 운영되듯이... 대한민국의 앞날도 근본적으로 잘 못된 사고를 억지로 쑤셔 박게 될 것이며, 엉망진창인 운영이 될 것이다. (내 생각엔 "대운하 정책! 못하게 됐습니다~" 등의 없었던 일로 되는 공약이 될 공산이 크다. 그렇다면 그 때는 무슨 경제 정책을 내 세울 것인가? 다른 경쟁 후보들의 경제정책을 도용하거나, 별다른 정책 없이 정권 유지에만 힘쓸 상황이 될 것이 뻔한데, 정책 참모라고 별 수 있으랴~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내 놓은 공약이 대운하인걸~ 그리고 대운하는 지금의 참모에서 나온 생각이고 말이다.)

추진력 좋아 하시네.
사대외교 추진력, 대기업 잘 먹여 살리기 추진력, 학벌지상주의 추진력, 영어를 국어 이상으로 만들 추진력~ 노조해체 추진력~ 국민 모두를 위한!! 공공을 위한 추진력이 아닌, 특정 세력만을 위한 이러한 추진력 따위라면 개나줘라.

물의 흐름이 있어 돌맹이가 모이고, 모래가 깔리고, 수초가 있는 자연의 산물 보다는.... 콘크리트 어항에 고기 풀어놓고, 관상용 수초 심어 놓고, 시멘트로 돌맹이 붙여 놓아서 매번 물 갈아주고, 어항 닦아 주는 것을 보고 이것이 본래의 자연이다~ 이것이 친환경이다~ 라고 말하는 ... 그런 사고를 가진 사람을 당신은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우리가 양옥이라 부르는 똑 같은 집들이 무수히 늘어져 있는 마을을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유로움과 융통성이라고는 눈을 씻고도 찾아 볼 수 없는 그런 획일적인 집, 그런 마을을 원하는가? 원하지 않아도 앞으로 그런 나라가 만들어지게 될 것이니 너무 걱정은 말라~ 그런 마을과, 그런 하천 복원과 부실공사의 원천인 경부 고속도로를 만든 장본인이 우리의 지도자가 되었으니 말이다.

좋게 말해서 순수한 민심이지~ 무지하지 않고서는 어떻게 그에게 그렇게 많은 표를 줄수가 있냔 말이다. 사는게 힘들어서 잘 살게 해주겠다는 그 말만 믿고 한 표 준 것이냐? 그렇다면 그대들, 분명 실수한 것이다. 기본적인 관념이 2,30년 전에 머물어 있는 사람에게 21세기의 경제를 맡긴다고?

요즘은 아파트 재개발이 한 몫 잡는 수단이 되었지만, 과거에는 산동네 밀어서 한 것이 재개발이다. 산동네 밀어서 재개발 할 때, 없이 사는 사람들 어땠는가? 용역들에게 몽둥이로 얻어맞고, 포크레인이 집 부셔 가면서 우리네 터전에서 쫓겨나지 않았던가? 그 기억을 벌써 잊은 건가? 아니면 그 과거 시절에 한 몫 잡았던 개발업자들의 후손들이 예전이 그리워서 그에게 힘을 실어 준 건인가? 가까운 지난 날... 청계천 고가도로 걷어 내면서도 점포 없는 노점 상인들이 그렇게 당했지 않았던가~ 이제 우리들의 차례다.

경부운하 하나면 다 해결되는 그런 정책... 산동네 밀어내서 재개발하고, 상인들 밀어내고 삐까뻔쩍하게 만들었던 멀지 않은 지난 과거를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왜냐!! 그런걸 신봉하는 인물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일꾼이 됐으니 말이다.

눈앞의 이익과 실적에 눈이 먼 사람이... 장기적 투자를 해야 하는 통일 사업에는 관대할 것 같은가? 어렵고 짜증나는 김정일 설득하는 일 보다는 강대국이 주도하는 경로를 따르는게 훨씬 빠른 결과를 내 놓을 수 있는데 말이다.

거기에는 자주도 없고, 정도도 없을 것이며 신념 따위를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다. 보수 진영에 있다고 다 보수로 볼 수 없다. 이념적 보수가 아닌, 제 밥그릇 챙기는 기득 보수기 때문이다. 그 인물이 그렇다. 오죽했으면 퇴역했던 원로가 "이것은 보수가 아니다"란 기치를 내걸고 초라한 무소속으로 돌아 오기까지 했으랴~

거기에다가 그는 들어 내놓고 범죄자 아니냐? 누구는 민주주의를 위해 옥에 갇히고 전과자가 됐지만, 그는 기업가로써 이윤추구를 위해 부당한 방법을 써서, 정치 한번 해 보겠다고 하다가 불법 선거 들통 나서 전과자가 된거 아니냐? 자신이 깨끗하지는 못하지만 살다 보니 그렇게 됐다. 사람 사는게 다 그렇지 않느냐~ 그것이 지도자가 되는데 결격 사유는 아니다~라고 말하는 그런 사람.... 우리는 진짜 범죄자를 우리의 지도자로 모시게 된 것이다. 개발과 실적을 위해서라면 범죄자라도 당당한 그... 우리 시대는 그런 사람을 바라고 있는 것인가?

또 사람 됨됨이는 어떠한가? 자치 단체장을 할 시절의 자료 화면들을 보고 있자면 기분이 안 나빠 질 수가 없다. 자신 보다 지위가 낮은 사람들을(서울시청 직원, 언론사의 정치부 기자, 한나라당 당직원 등등) 대할 때면 기본적으로 말을 놓고 보는 습관(반말의 지시적 어투)은 대기업의 사장으로 있을 때부터 이미 몸에 배여 있는 것 일게다. (개인적 소견이지만 그렇지 않은 지도층들도 많다.) 나이를 떠나서 자신이 아무리 윗사람이고 최고위층 일지언정 아랫사람들조차 위하지 못하는 그런 사람이 국민을 존중하고 떠받드는 지도자가 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다. <<← 요 단락은 억지성이 잔득 담긴 트집 잡기임을 인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써 넣고자 함은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 있는 부분이기에 알려주고자 하기 위함이고, 이러한 사소한 부분에서 까지도 그 사람이 구시대의 (CEO가 아닌 "사장님"의) 권위적인 인물이라는 상징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거와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정치적 자유가 보장되는 요즘... 우리는 올바르고 정당한 나라 만들기 보다는 편리하기만 하면 다 되는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어 하는 것인가~ 올바른 것을 위해 조금의 수고를 감수 하고서라도 험한 길을 걷는 것 대신 알아서 다 해주는 케이블카를 탄 것인가?

다소 불편하기는 해도,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해도 아스팔트 도로 보다는 흙길 등산로가 산행하는데는 제격이고 어울리는 것이다. 좀 지저분 하기는 해도, 늪지대는 강과 육지의 절충적인 역확을 한다. 그것이 본래의 임무이고, 본래의 모양이다. 한강이나 청계천의 콘크리트 옹벽처럼 인간적인 시각에서 아무렇게나 고쳐버리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느덧 편하게 산을 오를 수 있는 아스팔트 도로와 케이블카를, 깔끔하게 정리되어버린 한강과 청계천을 바라고 있다. 또 그런 것을 좋은 것 인냥 인식 해 버리고 있다.

한 동안 "옳은 것을 찾자!" 라고 외치던 능동적 열망을 품었던 사람들까지도 벌써 지쳐 버리고 말았는지 그것들의 불편함 보다는 알아서 잘 굴러가기만을 바라는 수동적이고 아닐 한 마음이 생겨 버린 것일까? 피동적으로 변해 준다면 다 해결해 줄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책임까지도 저버릴 수 있다 라고 생각했던 것일까? 그들은 조금 더 참아 줬어야 했다. 조금 더 믿어주고 응원해 주었어야 했다.

등산로 아님(등산 금지) 표지판이 있어도, 빨리 하산 할 수 있기에 자연을 회손 하면서라도 그 길에 발을 내 딛는 행동을 하고 말았았던 그들...  내 딛는 그 곳이 표지판 없는 지뢰지대 일지 모르는데 말이다. 그들은 발목을 잃더라도 누구의 탓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노무현이 싫어 반대진영의 인물을 찍었다는 이 묻지마식 날림 투표, 당신들이 한 행동이 제 발로 지뢰밭에 들어간 것임을 기억하라.

결과는 나왔다. 막판 기적 따위는 기대조차 하지 않았으며, 졌으면 깨끗이 승복하고 반성과 겸허로 마땅히 받아들이는 것이 당연하다. 그렇지만 최악의 시나리오가 되어가는 이런 상황을 묵묵히 받아들이자니 가슴이 찢어진다. 아~ 앞으로의 대한민국이 진정 염려 스럽다. 그리고 민심으로 위장한 국민들의 무지와 단순에 분개가 치민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나 버린 개판으로 돌아가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개탄해 하며 통탄의 심정으로 이 글을 쓴다.

                                                                                     [Write by-아브의 지옥]



<반민족적 비민주적 민족주의 장례식 조사>

                                                                                        - 김 지 하 -



시체여! 너는 오래 전에 이미 죽었다. 죽어서 썩어가고 있었다. 넋없는 시체여! 반민족적, 비민주적, 민족적 민주주의여!

썩고 있던 네 주검의 악취는 '사쿠라'의 향기가 되어, 마침내는 우리들 학원의 잔잔한 후각이 가꾸고 사랑하는 늘푸른 수풀 속에 너와 일본의 2대 잡종, 이른바 사쿠라를 심어놓았다. 생전에도 죄가 많아 욕만 먹는 시체여! 지금도 풍겨온다. 강렬하게 냄새가 지금 이 순간에도 충혈된 사냥개들의 눈으로부터 우리를 엄습한다.

시체여! 죽어서까지도 개악과 조어와 전언과 번의와 난동과 불안과 탄압의 명수요 천재요 거장이었다. 너, 시체여! 너는 그리하여 일대의 천재(賤才)요 절대의 졸작이었다. 구악을 신악으로 개악하여 세대를 교체하고 골백번의 번의의 번의를 번의하여 권태감의 흥분으로 국민정서를 배신하고, 부정불하, 부정축재, 매판자본 육성으로 빠찡꼬에 새나라에 최루탄 등등 주로 생활필수품만 수입하여 노동자의 언덕으로 알았던 '워커힐'에 퇴폐를 증산하여 민족정기를 바로잡아 국민도의를 고취하고 재건한 철두철미 위대한 시체여! 해괴할손 민족적 민주주의여!

너는 또한 뉴코리아의 무수한 유리창에서 체질마저 개악하였다. 어둡고 괴로웠던 3년 전 안개낀 어느 봄날 새벽, 네가 3천만 온 겨레에게 외치던 귀에도 쟁쟁한 그 역사적인 절규를 너는 벌써 잊었는가? 절망과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는 민생고를 시급히 해결하겠다던 공약 밑에 너는 그러나 맨 먼저 민족적 양심세력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을 시작하였다. 그때 이미 우리는 알았다. 너 죽음의 저 야릇하게 피비린내 감도는 낌새를 우리는 보았다. 죽음으로 죽음으로만 향한 너의 절망적인 몸부림을 우리는 들었다. 우리에게 정사를 강요하는 너의 맹목적이고 소름끼치도록 무서운 목소리를, 그리고 우리는 맛보았다. 극한의 절망과 뼈를 깍는 기아의 서러움을. 시체여! 반민족적 비민주주의여! 석학의 머리로서도 천부의 의감으로서도 난해하기만 한 이즘이여! 너의 정체는 무엇이냐?

절망과 기아로부터 해방자를 자처하는 소위 혁명정부 전면적인 절망과 영원한 기아 속으로 민족을 함몰시키에 이르도록 한 너의 본질은 과연 무엇이었느냐? 무엇이더란 말이냐? 말하지 않아도 좋다. 말 못하는 시체여! 길고 긴 독재자의 채찍을 휘두르다가 오히려 자신의 치명적인 상처는 스스로 때리고 넘어진 너, 누더기와 악취와 그 위에서만 피는 사쿠라의 산실인 너. 박의장의 이른바 민족적 민주주의여! 너의 본질은 곧 안개다!

어느 봄날 새벽의 안개 속에서 튀어나온 너, 안개여, 너는 안개 속에서 살다가 안개 속에서 죽은, 우유부단과 정체불명과 조삼모사와 동서남북의 상징이요, 혼합물질이었다. 한없는 망설임과 번의, 종잡을 길 없는 막연한 정치이념, 끝없는 혼란과 무질서와 굴욕적인 사대근성, 방향감각과 주체의식과 지도력의 상실, 이것이 곧 너의 전부다. 이처럼 황당무계한 소위 혁명정신으로, 이같이 허무맹랑한 이념의 몰골을 그대로 쳐들고서 공약을 한다. 재건을 한다. 유대를 더욱 공공히 한다. 고리채 어쩌구, 5개년계획에 심지어 사상논쟁까지 벌이던 그 어마어마한 배짱은 도시 빌려온 것일까? 그것은 '덴노헤이카'에게 빌린 것이 분명하다. 일본군의 그 지긋지긋한 전통의 카리스마적 성격은 한국군 구조의 바닥에 아직도 허황된 권력에의 미망과 함께 문제의 그 배아를 길러낸 것이다.

시체여! 고향으로 돌아가라! 너는 이미 돌아갔어야만 했다. 죽어서라도 돌아가라, 시체여! 우리 3천만이 모두 너의 주검 위에 지금 수의를 덮어주고 있다. 들리느냐? 너의 명복을 비는 드높은 목소리, 목소리, 목소리들이 이미 죽은 너의 육신과 정신으로 결코 반공도 재건도 내신도 불가능하다는 저 민족의 함성이 들리지 않는냐? 저 통곡이 들리지 않느냐? 가거라! 말없이 조용히 떠나가거라! 그리하여 높은 산골짜기를 돌고 돌아가, 다시는 돌아오지 말아라, 시체여! 하나의 어리디어린 생명을, 꽃분이, 순분이의 까칠까칠 야위고 노오랗게 부어오른 그 얼굴을, 아들의 공납금을 마련키 위해 자동차에 뛰어드는 어떤 아버지의 울음소리를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5월16일만의 민족적 민주주의여! 백의민족이 너에게 내지는 마지막의 이 새하얀 수의를 감고 훌훌히 떠나가거라! 너의 고향 그곳으로 돌아가거라, 안개 속으로 가거라! 시체여! 돌아가거라! 이제 안개 걷히면 맑고 찬란한 아침이 오리니 그때 너도 머언 하늘에서 북받쳐오르는 기쁨에 흐느끼니라. 일찍 죽어 복 되었던 네 운명에 감사하리라!

그러나 시체여! 지금 너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지금 너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지금 너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바로 지금 거기서 네 옆사람과 후딱 주고받은 그 입가의 웃음은 무엇을 뜻하고 있는가? 대량검거의 군호인가? 최루탄 발사의 신호인가? 그러나 시체여! 우리는 믿는다. 그것은 목메이도록, 뜨거운 조국과 너의 최초의 악수인 것을! 우리는 안다. 그것은 죽은 이의 입술가에 변함없이 서리는 행복한 미소인 것을.

시체여!

                                                                                      1964년 5월20일 
                                                                                      민족적 민주주의 장례식
 



by 아브의지옥 | 2007/12/20 00:20 | 좋은 세상 만들기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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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주차장 at 2007/12/20 02:36
과반의 사람들을 다 '무지하고 어리석은'이라는 것은 좀 그렇지 않을까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원인과 이유가 있을것인데, 그것이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저 뒤틀린 언론때문일까 하는 생각. 어차피 민주주의라는 것에서 투표란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람을 뽑기 마련일겁니다. 그것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자신이 원하는 사람을 지지한다는 것이죠. 그 결과가 자신과 다르게 나왔다고 상대를 낮게 보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일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는 거죠.
Commented by 주차장 at 2007/12/20 04:38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단지 몇몇 어구는 좀 무리가 있다 싶어서 지적한 것인데, 늘 글을 쓰다보면 있는 일이죠. 특히나 블로그같은 개인적 공간에서는 말이죠. 그나저나 반이명박진영에서의 가장 큰 역할은 지독한 감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명박씨. 사실 부정부패쪽에 좀 역대의 최대의 아우라를 지니고 있는듯 하니 말이죠.
Commented by 아브의지옥 at 2007/12/20 04:38
주차장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그러한 선거의 수긍이 민주주의인 것이고, 민중의 힘이니까요~ 허나 저는 그러한 것에 수긍 못하고 있음이 아니라, 제 정치적 성향(부류)에 입각한 소견(소감)을 말하고 있다는 전제 하에~ 결과적인 그 인물의 됨됨이가 그르다는 부분을, 또 그런 사람을 과반이 넘는 사람들이 뽑을 수 밖에 없었던 시대적인(현 정부가 이렇다 할 성과를 못 만들어낸 것에 대한 혹은 악화 시켜 놓았을 대한민국의 형국) 필연적 오류에 대한 통탄의 심정을 밝히고 싶었을 뿐입니다. (글에는 쓰지 않았지만 말이죠~ 사실 그런 일반적이고 원리적인 부분을 먼저 서두에 썼습니다만 쓰지 않아도 될 부분이라 여겨 지웠답니다. 쓰지 않아도 다들 인식하고 계시는 부분이기에 말이죠;;)님께서 말하는 원리적인 부분은 당연한 것이죠~ 그것을 부인하고자 함이 아니었음을 알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 글은 단지 저의 개탄하는 심정의 표출이었을 뿐, 상황 해석이 아니었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결과적 인물을 낮게 보는게 정도가 아니라~ (결단코) 그 사람은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는 점을 강하게 피력 하는 하고 있는 것이고, 또 그 인물에게 엄청난 지지를 보냈던 국민들을 원망하고 있음 입니다.
이는 비방도 아니고 네거티브도 아닙니다. 단지 있는 그대로의 그 사람을 보면서 지도자 감이 아니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차장님... 제 블로그 최초의 리플러가 되셨어요 ^-^ 축하 드리고~ 감사의 마음 찐하게 표합니다.
Commented by 아브의지옥 at 2007/12/20 07:47
다분히 격양된 정신 상태로 글을 써 제치다 보니... 일부분에서 언잖을 수 있음을 저 역시 인정 합니다. 제 짧은 생각에서 비롯된 부분들이라 썩 유~하지 않지만 글을 쓰게 된 계기가 분개와 통탄의 표출이었기 때문에 그 문구들에 대해서 수정하거나 고칠 여지는 제게 없습니다. 신경에 거슬리시더라도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Commented by 주차장 at 2007/12/20 16:04
"결과적인 그 인물의 됨됨이가 그르다는 부분을, 또 그런 사람을 과반이 넘는 사람들이 뽑을 수 밖에 없었던 시대적인(현 정부가 이렇다 할 성과를 못 만들어낸 것에 대한 혹은 악화 시켜 놓았을 대한민국의 형국) 필연적 오류에 대한 통탄의 심정을 밝히고 싶었을 뿐입니다." <--- 이 부분은 저와 생각이 완전히 동일하다는데에 놀랐습니다. 최초의 리플러라니. 이런 좋은 블로그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야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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